때로는 너의 앞에
올 한 해는 과연 나에게 축복이었을까요?
아니면 더할 나위 없는 저주였을까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힘든 시간이었던 것은
확실하지만...
그래도 이겨낼 수 있었어요.
외롭지 않았거든요.
힘든 시간들을 함께 해준 나의 동료들.
나를 위로해준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지켜주신 하나님.
저물어 가는 2019년을 느끼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묻고 싶습니다.
주님은 저를 통해 영광 받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