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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찬양

믿음으로 나아가네

믿음으로 나아가네

 

어쩌면 저의 삶은 이미 끝났을 지도 몰라요.

그만큼 많은 좌절을 겪었거든요.

하지만 무엇으로 저는 살아있는 것일까요?

 

눈 앞의 허무한 목표들은 마치

손바닥 위의 눈송이처럼 녹아 없어졌어요.

하지만 그때도 변함없이 저를 붙드는

희망이 있었어요.

그 희망을 바라보고 전 살아갈 수 있었죠.

믿음, 그 녹지 않은 꽃송이를 붙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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