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가장 큰 이슈가 아니었을까요.
저는 어렸을 적부터 기독교는 절대로
보수라고 배웠었죠.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으니, 이와 같이
교회들도 철저한 보수를 유지해야 한다고.
하지만 성경을 보니 다소 다른 점이 보였어요.
이스라엘의 역사는 반복되는 실수 속에서
지속적으로 변화를 추구했어요.
이러한 실수 후의 반성,
이러한 예언 후의 회개,
이러한 문제 후의 개혁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시고,
말씀은 변하지 않아요. 그건 확실해요.
하지만 세상은 변해요.
세상 속의 모든 것들도 변해요.
고인 물은 썩게 되어 있고,
변하지 않는 사람은 도태되는 세상이에요.
왜 교회는 항상 사회문제를 일으키는지 보면,
그들은 세상의 룰을 따르길 거부했거든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세상의 변화에
적응해 가는 모습이 아니었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잊고, 자기 고집에 세상이
맞춰 따라오길 요구했어요.
교회는 이끄는 자들의 모임이 아니에요.
교회는 따르는 자들의 모임이에요.
우리는 기득권을 주장할 사람들이 아니에요.
우리는 사람들 앞에서 겸손해져야 해요.
세상 사람들과 세상의 법규 뒤에는,
그 섭리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지켜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해요.
두려운 줄 알아야 해요.
저는 올바른 고민을 계속하며,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기독교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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