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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생각/삶 돌아보기

신앙과 취미의 시너지

취미로 고민하는 일이 있나요?

저는 굉장히 많은 것을 좋아해요.

 

축구, 야구,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 독서,

쇼핑, 역사, 철학, 요리...

이렇게 많은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쉬는 시간이 되면 고민이 될 정도에요.

무엇을 해야 보람 있게 즐거울까?

 

주변에서는 우려하기도 해요.

그렇게 많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떻게

신앙에 집중할 수 있을 지 걱정하는 거죠.

하지만 저는 하나님을 제일 사랑해요.

저 많은 취미들 중 가장 큰 즐거움은

기도하는 시간, 성경 읽는 시간이에요.

 

신앙인에게 어떤 취미가 있다는 것은

좋은 정도가 아니라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취미는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과 접촉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수단이기도 해요.

 

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전에,

내 이웃들과 가까워지기 위한 요소.

신앙 외에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주변을 이해하고 포용하기 어려워요.

그리고 취미는 세상을 이해할 수 있게 해요.

 

취미에 완전히 몰입하면 중독이 되겠지만,

사람에게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수단이

있어야 해요.(위험한 취미가 아니라면요.)

취미가 신앙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 지

고민해 본다면 시너지를 발휘하게 되죠.

 

신앙의 취미가

하나님과 가까워지기 위한 수단이라면,

일상의 취미는

이웃과 가까워지기 위한 수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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