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때때로 생각해요.
신앙은 하나님과 나의 관계라고 말이죠.
맞아요. 그게 신앙의 핵심이죠.
그렇다면 교회와 모임은 과연 어떤
가치를 가지는 걸까요?
구약의 수많은 주인공들도 하나님과
직접 대화를 하는 장면들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끊임없이 보여주고 있어요.
예슈아도 항상 제자들을 비롯한 다양한
민중들과 함께했어요.
예슈아는 무엇을 가르치고 싶었던 것일까요?
혼자하는 신앙의 한계는 무엇일까요?
바로 약하다는 한계가 드러나죠.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혼자 사색에 잠겨 있다 보면 성경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때가 있다고 하죠.
하지만 그게 성령의 지혜인지,
악마의 음모인지는 아무도 몰라요.
신앙인들과 함께 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돌아보고 함께 극복하는 거에요.
혼자 있다보면 혼자만의 생각에 사로 잡히는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감정의 절제가 어려워 져요.
특히 외로움의 감정에 빠지며 괴로워지죠.
교제를 통해 위로를 얻고,
말씀을 나누며 하나님께 더욱 가까워지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그 가르침을 이루어 가는 것이죠.
교제는 교회의 완성이고, 신앙의 완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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