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약함은
나란 존재는 얼마나 나약하던가.
앞이 보이지 않는 괴로움 속에서 저는
끊임없이 울부짖었어요.
저 밖에 바라볼 수 없었거든요.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제 안의 또다른 생명을 느꼈죠.
그 생명이 나에게 새로운 힘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느꼈을 때,
저는 일어설 수 있었어요.
제게 생명을 주신 주,
누구보다 저를 잘 이해하고 돕는 주.
그 생명이 내 안에서 빛나고 있어요.
그걸 알기 때문에 저는 일어서요.
괴로워도 두려움 없이 나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