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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말씀/말씀 뜯어보기

민수기(바미드바르:광야에서)

우리가 민수기라고 부르는 책의 원제는

광야에서(במדבר:바미드바르)에요.

광야에서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이스라엘

민족의 수도 변화가 있었고,

하나님께서는 모셰에게 명해서 인구조사를

실시하셨죠.

인구조사를 통해 전쟁을 준비하기도 하고,

전쟁과 반역 등을 겪으며 체제를 재정비할

필요도 있었어요.

 

구성은 다음과 같아요.

 1차 인구조사(1~4장) 

 제도 정비(5~10장) : 성막 완성 및 봉헌

 이스라엘의 불만(11~12장) : 식량 해결

 카데쉬 정탐(13~14장) : 새로운 세대 준비

 레비인의 반역(15~19장) : 코라 일가 심판

 타국과의 반목(20~25장) : 에돔과 아모리

 2차 인구조사(26장)

 서원 규례(27~30장) : 예호슈아 등장

 영지 분배(31~36장) : 요르단 동서 분배

 

이스라엘은 안팎으로 수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끊임없이 크나안 땅으로 전진했어요.

그러던 중에 신앙의 체험도 많았죠.

불만 > 심판 > 회개 > 구원

이 전형적인 이스라엘 역사의 패턴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그리고 규율의 제정과 아하론의 죽음,

예호슈아를 모셰의 후계자로 임명하는 등

차세대 이스라엘의 체제를 완성하게 되요.

하나님께서는 불만과 원망을 심판하셨지만,

선택한 백성을 버리지는 않으셨어요.
끝끝내 그들을 회복시키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죠.
그들의 행보는 우리 신앙인들의 삶과 굉장히
비슷한 점이 있어요.


우리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끝끝내 옳은 길로 인도하시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