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용]서의 생각/인물 돌아보기

오트니엘, 이어지는 믿음

평범한 삶을 살던 사람이라도 어떤 계기를

통해 영웅이 되기도 하죠.

예호슈아가 죽은 후, 이스라엘은 지도자를 잃고

방황하다가 메소포타미아의 쿠샨 리쉬아타임

에게 공격받아 8년간 지배당하고 말아요.

하나님의 약속을 직접 접했던 1세대는

아무도 남지 않았고, 2세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전설처럼 되고 말았어요.

 

여기서 최초의 쇼프팀(판관)이 등장하죠.

바로 오트니엘(עָתְנִיאֵל)이에요.

그 이름은 '신은 나의 힘'이라는 뜻이에요.

그는 칼레브의 조카이면서 사위였죠.

약속의 땅에 도착한 시기에 그는 혈기왕성한

젊은이로 키르얏 세페르 점령에 활약하여

칼레브의 딸 악사를 아내로 맞이하게 되죠.

 

그는 믿음의 전쟁을 직접 보았고 겪었어요.

그래서 메소포타미아의 침략이 불순종의 죄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죠.

그는 예호슈아의 믿음을 이어받은 영웅이었죠.

그리고 이스라엘의 회개를 보았기 때문에,

승리를 확신할 수 있었어요.

전투의 결과는 승리와 회복이었고,

그는 40년간 이스라엘을 평화롭게 지켜요.

 

우리는 때때로 누군가의 빈 자리를 느껴요.

이 일을 누가 해낼 수 있을까?

뛰어난 전임자의 뒤는 그저 아쉬울 뿐이죠.

하지만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준비하세요.

하나님께서 필요로 하고 부르실 때,

그 빈 자리는 최고의 인재로 채워지죠.

믿음으로 순종하는 인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활약할 수 있는 거죠.

그 인재는 바로 당신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