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n Again
다시 태어난다는 것.
정말 애매한 말이었어요.
그리고 내 삶이 과연 나 말고 무엇이 메인이
될 수 있을까?
그 정도로 내 삶이 가치 없다면,
도대체 하나님만 있으면 되지 내가 뭐하러
살아야 하는지 의문이었어요.
그것은 제 삶을 비관적으로 만들었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었어요.
제 삶은 가치가 있었어요.
저 자신이 있었어요.
다만, 저만 있었던 게 아니었어요.
저는 주님과 함께였어요.
주님 안에 제가 있고, 제 안에 주님이 계셨어요.
그 생명으로 제가 살고 있던 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