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내 삶에는 오직 나 뿐이라는 생각으로
정말 최선을 다해 살았어요.
나의 가족들, 나의 친구들, 나의 사랑이
그런 나를 보며 가지는 마음을
나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어요.
내가 완전히 무너졌던 그 시기.
그냥 이 삶이 끝나주길 간절히 원했어요.
그때도 나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그 마을들을
나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어요.
왜 그렇게 이기적이었던 것일까.
나를 끌어안아준 사람들 속에서
나는 정말 서럽게 울었어요.
반성과 후회, 미안함, 고마움...
여러가지 생각들이 뒤엉켜서
한없이 울었어요.
그 사람들 속에서, 그리고 내 안에서
그렇게나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셨던
그 분을 느끼게 되었어요.
이제는 그 마음 속에 내 마음을 담아요.
나를 위해 아파했던 그 마음,
더이상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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