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נח:평안)는 정말 오랜 시간을 방주를
짓는데 보내야 했어요.
분명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사람들에게는
노아의 그 우직함이 답답했을 거에요.
결국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홍수가 일어났고,
그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 죽음을 맞이했죠.(마24:28)
어쩌면 하나님을 믿는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미련하게 보일지도 몰라요.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고,
많은 것을 손해봐야 하는 삶.
한 번 뿐인 인생에서 가능하면 손해보다는
이익과 즐거움을 원하는 게 상식이니까요.
노아는 포기하지 않고 믿음으로 그 시간들을
이겨냈어요. 그것은 방주 안에 그의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죠.
저의 삶이 괴로워도 견뎌낼 수 있는 것은
이 삶 속에 제 소망이 담겨 있기 때문이에요.
우직하게 나아가는 믿음의 길.
그 길의 끝에는 구원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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