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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말씀/말씀 담아보기

사랑한다는 것, 이해한다는 것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마태복음 19장19절)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들이 

너희가 내 제자임을 알게 될 것이다."

(요한복음 13정34절~35절)


가끔 나 자신이 너무 집착하기 때문에,

사랑하기 힘든 게 아닐까 생각될 때가 있어요.

교리화된 말씀, 우상이 된 말씀에 집착하고

있는 게 아닐까 걱정될 때가 있어요.


저 사람 자체를 사랑하기 전에,

저 사람이 옳은가 그른가를

먼저 파악하려고 하곤 했어요.

'저 행동은 잘못 되었어.

저 생각은 잘못 되었어.

저것은 성경에 맞지 않아.'


'다름'을 '틀림'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없었어요.

그들에게 다가가기 전에,

나는 벌써 벽을 세워 놓았던 거에요.

말씀을 우상으로 만들고,

사랑을 잊어 버리고 말았던 거에요.

과연 나만의 문제였을까요?


성경에서 처음부터 악으로 정한 것은

의외로 많지 않아요.

잃어버린 영혼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우리는 보다 많은 것들을 이해하고

다가가야 할 필요가 있어요.


우리도 죄 많은 사람들이고,

우리도 상처 많은 사람들이잖아요.

우리가 받은 사랑,

그대로 주변에 나눠주는 것이 당연한데,

나는 인색했어요.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삶은 힘들고, 신앙도 힘들어요.

삶에 지친 사람들은 예민해 졌고,

신앙을 지키고픈 사람들도 예민해 졌어요.


신앙의 시작은 사랑이잖아요.

십계명의 핵심은 둘이고,

예슈아가 정리하신 계명도 둘이잖아요.

1. 하나님 사랑

2. 이웃 사랑


지쳐버린 나, 지쳐버린 우리.

혹시 사랑하는 법을 잊고 있지는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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