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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생각/삶 돌아보기

시간의 흐름

우리는 살면서 시간의 구애를 많이 받아요.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가 있을 수도 있고,

다가올 시간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 수 있죠.

 

우리는 세월이라고 하는 시간에 공포와

경외를 동시에 가질 때가 있어요.

어떻게 해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죠.

시간에 대한 조급함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할 때도 있어요.

 

우리는 삶 속에서 타이밍이라는 것에 굉장히

집착하게 되거든요.

하지만 하나님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세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때가 있어요.

그때가 언제인지 우리는 아무도 모르죠.

우리가 늦었다고 생각하는 시점이 실은

하나님께는 적절한 시점일 수도 있어요.

 

세상이 시작되고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하나님께는 찰나에 불과할

정도로 짧은 시간이에요.

짧다는 말도 실은 의미가 없을 거에요.

 

지나간 과거도, 다가올 미래도,

심지어는 지금 이 순간도 마찬가지에요.

창세기의 세상 창조는 성경에서 기껏해야

일주일 정도로 짧게 소개되요.

성경으로 보는 신앙의 긴 역사는 우리가

몇 달 성경을 읽는 것으로 파악이 될만큼

짧게 정리되기도 해요.

 

시간에 대한 집착,

이것도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또다른

우상이 아닐까 싶어요.

결국은 하나님께서는 이 시간마저도

초월하신 존재인데 말이죠.

 

때로는 적격의 시기가 올 수도 있고,

때로는 잃어버린 시기를 만회할 수도 있어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시기가

하나님의 계획에 가깝기를 바라며

기도하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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