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의 말씀/말씀 뜯어보기

요엘(셰페르 요엘)

요엘(יואל)은 '여호와는 신이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그 이름답게 하나님께서 내린 재앙과

내릴 재앙들을 함께 소개하죠.

 

이 책은 크게 둘로 구분할 수 있어요.

 1. 여호와의 날 회고(1절)

 2. 여호와의 날 기대(2절~3절)

 

유독 병충해를 중심으로 과거와 미래의

재앙을 설명하면서, 이것을 굉장히 극단적으로

표현을 하고 있어요.(주의 날, 마지막 날)

당시 가뭄과 병충해가 굉장히 심각해서

미래의 재앙도 이와 같을 것이라고 하고 있죠.

굉장히 짧은 내용이면서도 과거와 미래,

세상 끝날까지의 시간을 포함하죠.

 

이 책도 다른 예언서들처럼 재앙 후의 회복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면서 끝내요.

재미있게도 이 책에서는 성령이 언급되요.

"이후에 내가 모든 사람 위에

내 영을 부어 주겠다."(2장28절)

다른 예언서에서 하나둘 마쉬아흐에 대한

예언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이 책은 하나님의 영을 언급하기 시작하면서

계시의 또다른 한 조각을 이루게 되요.

영적인 부분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복음서와 계시록에서도 인용되게 되죠.

 

다른 예언서들처럼 마지막은 하나님의 치유와

위로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있어요.

실은 예언서들은 공통적으로 사람들에게

회개를 요구하고 있어요.

하나님의 섭리 안에는 반드시 회복이 있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방법은 회개 뿐이니까요.

'[사]랑의 말씀 > 말씀 뜯어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바댜(셰페르 오바드야)  (0) 2019.10.31
아모스(셰페르 아모스)  (0) 2019.10.24
호세아(셰페르 호셰아)  (0) 2019.10.10
다니엘(셰페르 다니엘)  (0) 2019.10.02
에스겔(셰페르 예헤즈켈)  (0) 201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