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삶이 하나님의 메시지가 된다면
보다 직접적으로 와닿게 되지 않을까요?
호셰아는 호셰아의 삶과 예언을 함께 기록한
책이에요.
호셰아(הושע:구원)는 이름 그대로 하나님의
구원과 사랑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줘요.
호셰아는 북국 이스라엘의 멸망 직전까지
활동했던 예언자에요.
동시기 남국 예후다에는 아모스가 활동했죠.
당시 이스라엘은 앗시리아의 지속적인
침략으로 피폐해 지고, 사람들은 풍요의 신
바알을 섬기며 하나님을 잊은 상태였어요.
호셰아는 크게 두 파트로 구분되요.
1. 고메르를 향한 호셰아의 사랑
2.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은 호셰아에게 음란한 여자와 만나,
음란한 자녀를 낳으라고 명령했어요.
이에 그는 고메르(끝)를 만나 결혼하여
다음과 같은 자녀들을 낳았어요.
장남 이즈르엘 : 다가오는 심판
장녀 로-루하마 : 은혜 받지 못하다
차남 로-암미 : 내 백성이 아니다
고메르는 바람나서 도망갔다가 노예로 팔려요.
호셰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값을 치르고
그녀를 사서 다시 데려오죠.
호셰아는 이러한 자신의 삶을 보고 깨달았어요.
개인이 아닌 민족에 적용되는 교훈이었죠.
하나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이방신을 섬겼어요.
그래도 하나님은 계속해서 그들을 사랑하셨죠.
즉, 다음과 같이 매칭이 되었던 거에요.
방탕한 아내 고메르 = 방탕한 민족 이스라엘
개인의 부정한 생활 = 민족의 부정한 신앙
호셰아는 이스라엘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강도 높게 경고했어요.
결국, 멸망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예언한
그는 희망의 예언을 남기며 마쳐요.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용서하시고,
치유하실 것이니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것.
우리는 삶 속에서 많은 죄를 짓고,
심지어는 하나님을 떠날 때도 있어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끝까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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