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동안 전해져온 말씀이 이루어지며
드디어 신약의 시대가 시작되요.
이제는 예슈아가 완성한 그 교훈이
실천되는 일만 남은 거죠.
구약처럼 신약도 많은 역사기록이 있었지만
성경으로 인정된 신약의 역사는 단 한 권.
바로 프락세이스(Πράξεις:행적)에요.
우리가 사도행전이라고 부르는 이 책은,
예슈아가 떠난 직후부터 교회가 시작되고
선교가 시작된 일련의 역사를 담고 있어요.
이 책은 지금 우리에게 굉장히 많은 교훈을
전달하고 있어요.
초대 교회는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모습이며, 어떻게 예배 드리는지,
성도들은 어떻게 행동했는지...
신앙인들의 생활 지침을 직접 보여주죠.
천막을 지으며 동업자들을 전도한 파울로스,
집에서 이웃들과 예배를 드렸던 프리스길라와
아퀼라 부부.
선행의 실천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페트로 등등.
사도, 집사, 성도의 모범을 기록했어요.
오랜 세월동안 변질되고 매너리즘에 빠진
우리들에게 시작의 교훈을 전해 주고 있어요.
특이하게도 과거형으로 서술하다가,
마지막에는 현재형으로 서술을 마쳐요.
그것은 이 역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바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이어지고 있는 책이에요.
우리의 삶이 그 말씀에 담길 수 있기를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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