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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생각/삶 돌아보기

하나님과의 교제

흔히 교제라고 하면 사람 간의 교제를 먼저 생각하게 되죠.

하지만 신앙 안에서 교제라고 하면 절대로 빠지면 안 되는 존재가 있잖아요.

바로 하나님과의 교제죠.

 

때때로 하나님과의 교제는 다소 딱딱하고 무겁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형식을 갖춘 예배, 엄숙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 진다고 말이죠.

 

실은 삶 자체가 예배가 되어야 해요.

교회에서 나와서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는 계속되어야 해요.

 

기도의 형식, 찬양의 형식, 성경 읽는 형식 등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틀에 맞추려고 해요.

저것들은 실은 전부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교제에 해당되요.

 

우리가 친구와 대화를 나눌 때,

엄숙하고 철저한 예의를 지키며 어울리지는 않잖아요.

친근하고 가벼운 대화로 교제가 이루어 지죠.

왜 하나님과의 교제가 무거워 졌을까요?

 

하나님이 무섭고 높은 존재로만 배워서가 아닌가 싶어요.

말로는 하나님 아버지라고 하지만,

마치 구약에서 위대한 왕을 바라보는 것처럼 그저 멀게만 느끼고 있는 게 아닐까요?

 

일상 속에서 예슈아를 닮아가는 삶을 살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찬양과 기도를 즐기며,

성경을 조금은 가볍게 접할 수 있다면 하나님과의 교제는 보다 쉬워질 거에요.

 

예슈아는 고위 사제들이나 장로들을 비판했어요.

사람이 만든 전통 따위에 얽매여서 중요한 것을 잊고 있다고 말이죠.

우리는 하나님을 너무 멀게 대하고 있는 게 아닌지 한 번쯤 고민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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