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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0월21일 가난한 사람들도 "그대들의 마음, 영원히 살리!" 하면서 축배를 들고, 배불리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주님을 찬양할 것이다. (시편 22편26절) 가난 속에서, 고통 속에서 주를 찾는 나는 이제 평안하게 찬양합니다. 은혜의 소중함을 아는 이때에 나의 마음은 영원한 은혜로 풍족합니다. 늘 주 앞에 겸손하며 주를 찾아 찬송하겠습니다.
요엘(셰페르 요엘) 요엘(יואל)은 '여호와는 신이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그 이름답게 하나님께서 내린 재앙과 내릴 재앙들을 함께 소개하죠. 이 책은 크게 둘로 구분할 수 있어요. 1. 여호와의 날 회고(1절) 2. 여호와의 날 기대(2절~3절) 유독 병충해를 중심으로 과거와 미래의 재앙을 설명하면서, 이것을 굉장히 극단적으로 표현을 하고 있어요.(주의 날, 마지막 날) 당시 가뭄과 병충해가 굉장히 심각해서 미래의 재앙도 이와 같을 것이라고 하고 있죠. 굉장히 짧은 내용이면서도 과거와 미래, 세상 끝날까지의 시간을 포함하죠. 이 책도 다른 예언서들처럼 재앙 후의 회복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면서 끝내요. 재미있게도 이 책에서는 성령이 언급되요. "이후에 내가 모든 사람 위에 내 영을 부어 주겠다."(2장28절) ..
압돈, 세속에 물든 삶 그의 뒤를 이어서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쇼프팀으로서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그에게는 40명의 아들들과 30명의 손자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70마리의 나귀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는 쇼프팀으로서 이스라엘을 8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어서 아말렉 사람의 산간 지대인 에프라임의 땅 비라돈에 묻혔습니다. (사사기 12장13절~15절) 신앙의 지도자가 되어야 할 쇼프팀들이 점점 세속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압돈은 그런 성향이 심했죠. 흔히 신앙의 지도자라고 한다면 '섬기는 자'의 모습이 요구되요. 예슈아도 섬겨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섬기기 위해 왔다고 하셨고, 섬기라고 명령 하셨죠. 압돈(עַבְדּוֹן)은 이름부터가 이미 섬기는 자라는 의미였지만 전혀..
당신은 알고 있나요 당신은 알고 있나요 험한 삶 속에서 저는 사랑을 원했어요. 누군가가 저를 감싸주길 원했어요. 그저 살고 싶었던 저에게, 살아야 할 이유를 알려준 사랑. 그 사랑이 내 마음 속에 왔을 때, 저는 완전히 변할 수 있었어요.
2019년10월14일 야곱의 남은 사람들은 여러 민족들 가운데서 마치 여호와의 이슬 같고 풀밭에 내리는 소나기처럼 될 것이니 사람을 의지하거나 사람에게 소망을 두지 않을 것이다. (미가 5장7절) 주의 뜻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면, 피하고 싶은 소나기가 아니라 반가운 단비가 되고 싶습니다. 메마른 그 마음들을 적셔주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호세아(셰페르 호셰아) 한 사람의 삶이 하나님의 메시지가 된다면 보다 직접적으로 와닿게 되지 않을까요? 호셰아는 호셰아의 삶과 예언을 함께 기록한 책이에요. 호셰아(הושע:구원)는 이름 그대로 하나님의 구원과 사랑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줘요. 호셰아는 북국 이스라엘의 멸망 직전까지 활동했던 예언자에요. 동시기 남국 예후다에는 아모스가 활동했죠. 당시 이스라엘은 앗시리아의 지속적인 침략으로 피폐해 지고, 사람들은 풍요의 신 바알을 섬기며 하나님을 잊은 상태였어요. 호셰아는 크게 두 파트로 구분되요. 1. 고메르를 향한 호셰아의 사랑 2.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은 호셰아에게 음란한 여자와 만나, 음란한 자녀를 낳으라고 명령했어요. 이에 그는 고메르(끝)를 만나 결혼하여 다음과 같은 자녀들을 낳았어요. 장남 이즈르..
엘론, 의미 없는 풍요 그의 뒤를 이어서 즈불룬 사람인 엘론이 쇼프팀으로 이스라엘을 10년간 다스렸습니다. 즈불룬 사람 엘론은 죽어서 즈불룬 땅인 아얄론에 묻혔습니다. (사사기 12장11절~12절) 엘론(אֵילוֹן)의 이름은 '상수리나무'를 의미해요. 이름 그대로 굉장히 풍요로운 사람이었죠. 이 사람은 즈불룬 출신이었어요. 즈불룬은 해변에 위치한 무역의 중심지였어요. 기록에 따르면 즈불룬은 어업과 염색업, 유리산업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해요. 이런 즈불룬에서 지도자로 선출된 엘론은 누구보다도 상업적인 감각이 있었을 거에요. 정치적 수완이 뛰어났던 입잔처럼, 엘론도 경제적 수완으로 이스라엘을 풍요롭게 이끌었을 지도 모르죠. 하지만 엘론의 기록은 10년간 다스렸다는 내용이 전부에요. 쇼프팀이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이스라엘을..
그 사랑 그 사랑 언젠가 저 자신이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방황하던 때가 있었어요. 바깥을 배회하며, 창가에 비친 저 자신이 너무 못나서, 왜 거기 있는지 궁금했어요. 과연 살아있을 가치가 있는지 궁금했어요. 그후, 저는 이런 저를 살리기 위한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후회했어요. 누군가에게는 정말 가치있는 생명이었는데, 정작 자신은 그 가치를 못 느꼈으니까요. 이제는 저를 사랑하려고 해요. 그 분이 저를 사랑하셨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