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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1월28일 남을 판단하지 말라.그러면 너희도 판단받지 않을 것이다.남을 정죄하지 말라.그러면 너희도 정죄받지 않을 것이다.용서하라.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누가복음 6장37절) 나에게는 정말 어려웠습니다.사랑의 시작이 용서인데,나는 나 자신조차 용서하지 못 했으니까요.하지만 그게 가능해진 때부터나는 많은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었고,사랑받을 수 있었어요.그렇게 나를 용서해 주신주께 감사드립니다.
꿈이 있는 자유 신앙은 자유라고 생각해요.신앙'생활'이라고 말하는 이유가거기에 있지 않을까요.제가 은연 중에 규율로 묶어버리는 것들이 처음부터 그렇지는않았는데, 언젠가부터 그렇게규율에 얽매이게 되었어요. 율법서인 '토라'의 의미는 법이나규율이 아닌 '가르침(말씀)'을 의미하죠.그런데 저는 그 율'법'이라는 부분때문에 이래야 한다는 'must'에굉장히 집착했어요. 신앙이 저에게 행복한 것이 아니라,억압이 되었던 이유 중에 하나였죠. 신약에는 '열매'라는 말이 많이언급되더라고요.'이래야 한다'는 수고는 농부인하나님께서 수행하셨고,'이렇게 된다'는 성령의 열매는우리에게 결과로 나타나는데...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나타나게되는 자연스러운 변화가 아닌,이렇게 해야 한다는 그 의무감이20년 넘게 저를 괴롭혀 왔어요. 물론, 그 자유..
사랑의 시작, 용서 너희가 서서 기도할 때에,어떤 사람과 서로 등진 일이 있으면,용서하여라.그래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실 것이다.(마가복음 11장 25절) 호감이 있는 사람, 반감이 없는 사람을사랑하는 것은 쉬운 일이에요.하지만 싫어 하는 사람을사랑하는 것은 정말 어렵죠.사랑을 넓히기 위해 필요한것이 없기 때문이에요.그게 바로 용서이지요. 잘못을 용서한다는 것만이용서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나와의 극단적인 다름도'용납'할 수 있는 것.마음에 받아들일 수 있는 것도용서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죠.마음 속 깊은 곳에 생긴 벽,상대에 대한 반발심.그것은 본인이 정말 받아들이기힘든 요소이죠.그 벽을 깨는 것이 바로 용서의 시작이고,용서가 바로 사랑의 시작이죠. 용서에는 3가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예배자(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 내가 서 있는 곳은 어디나예배 드리는 곳이었죠.예배당 안에서도 그랬지만,예배당 밖의 세상에서도주께서는 늘 함께였으니까요. 때때로 나는 주께서 함께라는사실을 잊는 것 같아요.한결 같아야 하는 내 신앙이때때로 흔들리는 것은그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내 삶 전체가 예배가 되는 것을,이제는 잊지 않을 거에요. 이 마음 언제까지고 변치 않기를.기쁨의 예배가 계속되기를.
2019년01월22일 내가 산을 향해 눈을 든다.내 도움이 어디서 오겠는가?내 도움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여호와께로부터 온다.(시편121편 1절~2절) 이 세상 속에서 나는 매우 작은 존재지만,그런 나의 삶도 이끄시고도우시는 주께 감사드립니다.밝은 아침과 시원한 바람에도주의 은혜를 느낍니다.언제나 변함없는 평화에감사드립니다.
회개의 기쁨 우리는 항상 회개하죠.회개는 우리의 변화를 위해 필요한요소라고 생각하니까요.우리의 지난 실수들을 돌이켜 보면정말 슬프고 안타까워요. 그런데 우리의 그 잘못들이 우리의슬픔과 괴로운 감정 만으로사라질 수 있을까요?저는 회개를 '뼈를 깎는 노력'이라고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지난 것을 정리하고 주 안에서올바르게 변해 가는 것인데,왜 그렇게 괴로워 했던 걸까요?저는 계속해서 회개를 위해 저의잘못을 끄집어 내고, 지난 잘못을다시 끄집어 내었어요.그러자 저는 구제불능의 죄인으로인식되고 자신을 혐오하게 되었죠. 회개는 후회만 있는 게 아니었어요.삶에 변화가 있는 것이었죠.기뻐하라고 마냥 방종하며 마음내키는 대로 살라는 것은 아니에요.나 자신의 지난 일들을 용서해 주신주님께 감사하는 마음과 변화된자신에 대한 기쁨이 있어..
믿음의 열매, 신앙생활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화평과 오래 참음과 친절과 선함과신실함과 온유와 절제입니다.이런 것들을 금지할 율법은 없습니다.(갈라디아서 5장 22절~23절) 저는 신앙생활에 대해서 굉장히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어요.'이러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강박관념에 빠져서 자신을 계속 괴롭혀 왔죠.신앙은 저에게 생활이 아니었어요. 뭘 어떻게 해도 저는 선하게 살 수 없었어요.힘든 일에 원망도 하고, 때로는싸우기도 하는 등 제 한계를 느꼈죠.왜 나는 그 분을 닮을 수 없을까?신앙은 저에게 절망 만을 주고,저는 세상의 즐거움에 완전히심취하여 20대를 보내게 되었죠. 그것은 신앙과 생활을 떼어놓았기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성령의 열매는 제가 삶 속에서해야할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어요.성령으로 변화된 나의 ..
그 이름 그 이름 20년 동안 처절하게 피했던 이름...하지만 결국은 찾게 되었던 이름...고통 속에서 처절하게 불렀던 이름...이제는 나에게 감동이 된 이름... 신앙이라는 것에 거부감을 가졌던 제가,그 존재의 거짓을 증명하기 위해그렇게 집착했던 제가,결국은 돌이키고 나서 가장 사랑하는이름이 되었어요. 지난 시간들의 안타까움으로 슬퍼하고,지금 행복한 시간에 감사하게 된 이름.이제는 그 가치를 알아요.내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치 이제는 내 안에서 언제까지고밝게 빛나는 이름으로 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