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용]서의 생각/삶 돌아보기

성탄절, 기쁘고 즐거운 날

크리스마스는 이미 전세계적인 이벤트가

되었죠.

나라 별로 크리스마스를 가리키는 명칭은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어요.

 

한자문화권은 성탄절(聖誕節)이라고 하고,

아랍권에서는 이드 알 밀라드라고도 하고,

크리스마스 트리 때문에 이드 알 샤쟈라

(나무의 명절)이라고도 한다네요.

유럽에서는 탄생을 뜻하는 단어를 써서

프랑스에서는 노엘(Noël),

이탈리아에서는 나탈레(Natale),

스페인에서는 나비다드(Navidad)

독일에서는 신성한 밤이라는 의미로

바이나흐텐(Weihnachten)이라고 한데요.

어느 나라건 탄생을 뜻하는 의미이긴 하네요.

 

그럼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우선 크리스+마스로 이해하시는게 빨라요.

'기름 부어진 자'를 의미하는 마쉬아흐가

라틴어로는 크리스토스(XPIΣTOΣ)이죠.

거기에 '보내다'인 mitto의 명사형인 missa가

합쳐져서 '크리스토스의 미사'가 된거죠.

참고로 이 미사는 파견이라는 의미로,

카톨릭의 예배인 미사와 같은 말이에요.

 

우리가 성탄절에 흔히 하는 인사인

'메리 크리스마스~!'는

즐거운(Merry), 크리스토스의(Christ),

오심(Mass)가 되는 거죠.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얼마나

즐겁고 기쁜 일인가요.

이것이 바로 이 날의 특별한 인사가 된거죠.

 

오랜 세월동안 예언으로만 전해져 왔던

마쉬아흐의 탄생,

실은 온 세상이 기다려온 가장 즐거운

소식이었을 지도 몰라요.

이것으로 우리의 소망은 더욱 확실해진

것이니까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용]서의 생각 > 삶 돌아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난의 열매  (0) 2020.01.08
시작된다는 것  (0) 2020.01.01
하나님의 꿈, 나의 꿈  (0) 2019.11.27
반복되는 역사  (0) 2019.11.20
술과 방탕  (0) 201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