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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찬양

주님께 감사 드리라 주님께 감사 드리라 우리가 살면서 감사할 일이 얼마나 될까요? 때로는 우리가 이렇게 살아 있는 것조차도 굉장한 은혜라고 생각될 때가 있어요. 그 분의 자비로 저는 살아 있고, 수많은 삶의 위기 속에서 버틸 수 있었죠. 소망을 가지고 앞을 볼 수 있는 것. 그게 주께 감사드릴 수 있는 이유에요.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항상 죄많은 자였던 저. 저는 어떤 수단으로도 깨끗해질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제 인생에 어떤 도움이 있을까? 전 어떠한 희망도 바랄 수 없었어요. 하지만 그 분의 은혜를 알았을 때, 그 은혜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걸 알았어요. 제가 깨끗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그 분의 은혜 뿐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왜 슬퍼하느냐 왜 슬퍼하느냐 힘든 일이 많은 나날들. 삶 속에서는 기쁜 일보다 괴로운 일이 훨씬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수많은 상처와 고통 속에서 슬퍼할 때, 그 어떤 것으로도 위로가 되지 않았어요. 평생 함께일 줄 알았던 애인도 떠나가고, 친구도 돕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그때도 변함없이 제 곁에 남아있던 분. 그 분은 자신을 바라보길 원했어요. 그 분을 바라볼 때, 위로를 얻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문제들은 해결되었어요. 힘들 때나, 안심했을 때나 변함없이 그 분은 제 곁에서 저를 돕고 계셨어요.
은혜로다 은혜로다 나의 삶은 비록 부족한 것 뿐이지만, 주를 만난 뒤로는 항상 새로운 것이 시작되었어요. 세상에서 맛보지 못했던 기쁨. 삶이 변한 후로는, 내가 가치 없다고 느꼈던 것들이 내 삶을 풍성하게 채웠어요. 비록, 세상의 눈으로 보기에는 부족한 것 뿐이지만 저의 삶은 기쁨으로 채워졌어요.
그가 오신 이유 그가 오신 이유 죽어야 사는 것, 져야만 승리할 수 있는 것. 이 역설적인 표현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죠? 저의 삶은 실패와 패배가 대부분이었어요. 이 비참함에 어떤 희망이 있을까. 절망 속에서 삶을 비관해 포기하려 했어요. 하지만 그때 주변을 돌아보고 알았어요. 저를 바라보고 있던 사람들의 얼굴. 실패 속에서도 꿋꿋이 일어나고, 패배 속에서도 다음 승리를 약속했던 저. 제가 그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었다는 것을. 상처투성이의 실패자 예수님. 하지만 그 분을 바라보던 사람들에게는, 죽음과 절망에서 일어난 예수님이 희망이었죠. 그 분은 약속했어요. 다시올 때에는 소망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방황했던 시간이 짧지 않았지만 결국 평안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 주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그 분을 미워하던 시절도 있었고, 원망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그 사랑을 깨닫게 되었을 때, 큰 감동과 기쁨을 얻게 되었어요. 지금의 삶이 여유롭지는 않아요. 오히려 괴로운 시간도 많죠. 하지만 내 영혼은 오히려 기뻐하며 늘 그 사랑을 찬양하고 있어요.
물 위를 걷는 자 물 위를 걷는 자 주께서 부르실 때, 저는 과연 어디까지 따라갈 수 있을까요? 저는 세상 속에서 많은 걱정과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어요. 아직도 그 분의 부름에 두려움 없이 나아가기에는 저는 부족해요. 그래서 더욱더 주님과 가까워지길 원해요. 언젠가 그 분이 나를 부르실 때, 정말 의심없이 두려움없이 달려가고 싶어요. 비록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저는 그 분을 원해요.
나는 오늘도 가네 나는 오늘도 가네 거칠고 힘든 삶의 길. 저의 의지 만으로는 많은 한계를 봤어요. 그렇다고 삶을 포기하려는 것은 아니에요. 그 힘든 길을 걸을 수 있는 힘이 있죠. 주께서 저에게 주시는 그 힘. 제가 홀로 걷는 길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그 힘든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거에요. 감사의 찬양과 함께 걷는 삶의 길. 그 가운데서 저는 그 분을 바라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