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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찬양

오직 예수 뿐이네 오직 예수 뿐이네 제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 진작에 포기했을 인생을 붙들게 된 이유... 벼랑 끝에서 저의 손을 잡아주신 그 분이 계시기 때문이죠. 삶에는 기쁨보다 고통이 훨씬 많아요. 그때 살아남겠다고 결심한 이후에도, 수많은 괴로움을 거쳐 왔어요. 하지만 그 분은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셨고, 지친 마음에 위로를 주셨어요.
내 삶의 이유라 내 삶의 이유라 나는 무엇으로 살아가는 걸까요? 한때, 부와 명예, 성공이 내 삶의 이유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살았어요. 하지만 왜일까요? 반복되는 고통과 슬픔 속에서 내가 목표했던 것들은 나에게 위로가 되어주지 못했어요. 그런 허탈 속에서 삶을 포기하려고 했었던 저에게 정말 큰 위로는 다른 곳에 있었어요. 그 사랑을 알게 되고, 그 위로를 알게 되고, 그 행복을 알게 되었어요.
사랑 그 좁은 길 사랑 그 좁은 길 사랑의 길이 얼마나 험한 지 알아요. 저만 바라보고 살던 시절에는 모든 것이 순조롭고 자신감이 넘쳤었죠. 옆을 돌아볼 필요가 없었어요. 그 넓은 길이 나에게 축복으로 느껴졌어요. 하지만 사랑을 깨달았을 때, 그 길이 얼마나 좁고 험한 지 알면서도. 그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다는 걸 알았어요. 그리고 그 길을 앞서 걸었던 존재는 어째서 그 길을 걸었는 지 알았어요. 이제는 그 길을 걸어가야 해요. 하지만 괴롭지 않아요. 사랑이 나를 위로해 주기 때문이에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내 삶에는 오직 나 뿐이라는 생각으로 정말 최선을 다해 살았어요. 나의 가족들, 나의 친구들, 나의 사랑이 그런 나를 보며 가지는 마음을 나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어요. 내가 완전히 무너졌던 그 시기. 그냥 이 삶이 끝나주길 간절히 원했어요. 그때도 나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그 마을들을 나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어요. 왜 그렇게 이기적이었던 것일까. 나를 끌어안아준 사람들 속에서 나는 정말 서럽게 울었어요. 반성과 후회, 미안함, 고마움... 여러가지 생각들이 뒤엉켜서 한없이 울었어요. 그 사람들 속에서, 그리고 내 안에서 그렇게나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셨던 그 분을 느끼게 되었어요. 이제는 그 마음 속에 내 마음을 담아요. 나를 위해 아파했던 그 마음, 더이상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요.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 한때 나의 자만 속에서 살던 시절에는 말 밖에 내세울 게 없었어요. 말과 행동 속에 진심이 없었어요. 그 누구도 믿지 못했기 때문에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었어요. 지식이 쌓이고 경험이 쌓일수록 불신과 혐오만 커져갈 뿐이었어요. 나 외에는 아무도 믿지 못했던 그 시절... 하지만 나 자신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치유와 위로,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회복하며, 저는 정말로 무너졌어요. 저 자신을 버린 뒤로는, 내 주변의 모든 것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나를 살려주시고 고쳐주신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어요. 지금 내 삶에 손해와 고통이 많지만... 그래도 저는 사랑합니다. 진심으로.
주의 옷자락 만지며 주의 옷자락 만지며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그 긴긴 오만의 시간, 좌절의 시간... 그 어떤 것으로도 위로받지 못했던 시간... 모든 것을 증오했던 나라도, 이런 나라도 용서해 주었던 주님. 내가 그 분을 사랑할 수 있는 이유 그 분이 나를 그렇게 사랑해 주셨기 때문이죠. 옷자락을 만지는 아주 사소한 행동 만으로도 내 마음에 위로를 줄 수 있는 분
예수로 살리 예수로 살리 저의 삶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겨우 30년 남짓을 살며, 수많은 변화들을 보고 겪어 왔죠. 때로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허무하다고 느낄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저도 변하고, 주위도 변하고, 세상도 변해가는 동안, 하나도 변하지 않는 존재가 있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래요. 그것을 알고 저는 또 변했죠. 이제는 그 변치 않는 존재를 위해, 그 모습을 닮아가기 위해 변해가요. 지금도, 앞으로도...
Born Again Born Again 다시 태어난다는 것. 정말 애매한 말이었어요. 그리고 내 삶이 과연 나 말고 무엇이 메인이 될 수 있을까? 그 정도로 내 삶이 가치 없다면, 도대체 하나님만 있으면 되지 내가 뭐하러 살아야 하는지 의문이었어요. 그것은 제 삶을 비관적으로 만들었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었어요. 제 삶은 가치가 있었어요. 저 자신이 있었어요. 다만, 저만 있었던 게 아니었어요. 저는 주님과 함께였어요. 주님 안에 제가 있고, 제 안에 주님이 계셨어요. 그 생명으로 제가 살고 있던 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