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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찬양

위대하신 주 위대하신 주 가장 높으신 분, 가장 뛰어난 이름 어쩌면 찬양이라는 주제에 가장 맞는 찬양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 삶 가운데, 우리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기적이 있죠.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이고, 그 무엇보다도 위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주께 가까이 날 이끄소서 주께 가까이 날 이끄소서 살아있는 시간 동안, 이 세상이 주와의 관계를 얼마나 멀어지게 하는지 절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직장이 그럴 때도 있었지만,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연과 즐거움이 주와 멀어지게 할 때도 많았어요. 이전에는 몰랐어요. 내 영혼이 얼마나 주를 원하는지... 이제는 세상 가운데의 나를 바라보면서도, 내가 주와의 거리가 가까워 지고 있는지 동시에 바라볼 수 있게 되었어요.
밀알 밀알 희생 없는 결실이 있을까요? 중고등부의 교사를 하면서 느꼈던 것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서 교사의 희생이 절실하다는 것이었어요. 내가 몸 사리고, 내가 모범이 되지 않으면 학생들은 성장하기 어려웠거든요. 삶의 선배로서, 뒤에 오는 누군가에게 교훈이 되고 싶다면... 앞서 모범이 되신 예수님과 같은 희생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나의 모습 나의 소유 나의 모습 나의 소유 주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 저의 삶이 끝나는 것은 아니었어요. 제가 새로워 지면서 그 안에서 자유로워 지는 것을 느꼈어요. 주께 나 자신을 바치고 난 후, 전 자유와 평안을 얻을 수 있었어요. 어쩌면 저를 얽매고 있던 것은, 저 자신이었을 지도 몰라요.
하나님의 그늘 아래 하나님의 그늘 아래 마치 내가 삶의 주인공이고, 내가 전부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저는 아무것도 내려놓을 수 없었어요. 절대로 삶을 포기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마치 억지로 손에서 떼어내듯, 삶은 점점 쥐고 있기에는 무거워 졌어요. 하지만 나를 지켜주는 존재를 알았을 때, 그 분은 저에게 말씀하셨어요. "놔도 돼. 내가 잡아줄 테니." 내 모든 짐을 내려놓고 한숨을 돌릴때, 그 분이 그 짐을 짊어지고 있는 걸 봤어요. 그 사랑이 날 회복시킨 거에요.
주 사랑이 나를 숨쉬게 해 주 사랑이 나를 숨쉬게 해 무엇이 나를 살게 할까. 언제는 돈이라고 생각했고, 언제는 명예라고 생각했고, 언제는 연인의 사랑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돈과 명예는 허무히 사라지고, 사랑하던 여성은 떠나가고... 혼자 남은 저는 살아갈 힘을 잃었죠. 모든 것은 결국 허무함을 남기게 되서, 제 삶을 지탱해줄 수 없었어요. 변치 않고 계속 제 곁에 남았던 한 가지. 그 사랑이 저를 살게 했어요.
당신은 알고 있나요 당신은 알고 있나요 험한 삶 속에서 저는 사랑을 원했어요. 누군가가 저를 감싸주길 원했어요. 그저 살고 싶었던 저에게, 살아야 할 이유를 알려준 사랑. 그 사랑이 내 마음 속에 왔을 때, 저는 완전히 변할 수 있었어요.
그 사랑 그 사랑 언젠가 저 자신이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방황하던 때가 있었어요. 바깥을 배회하며, 창가에 비친 저 자신이 너무 못나서, 왜 거기 있는지 궁금했어요. 과연 살아있을 가치가 있는지 궁금했어요. 그후, 저는 이런 저를 살리기 위한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후회했어요. 누군가에게는 정말 가치있는 생명이었는데, 정작 자신은 그 가치를 못 느꼈으니까요. 이제는 저를 사랑하려고 해요. 그 분이 저를 사랑하셨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