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년05월20일 아직도 너는 내 판결을 비난하려느냐? 네가 자신을 옳다고 하려고, 내게 잘못을 덮어씌우려느냐? (욥기 40장8절) 나는 미련하고 약합니다. 때때로 내가 생각하는 정의에 집착하여 하나님을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올바른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나의 고집이 나를 무너뜨린다는 것을 이제는 알았으니, 늘 그랬듯이 나를 인도해주세요 민수기(바미드바르:광야에서) 우리가 민수기라고 부르는 책의 원제는 광야에서(במדבר:바미드바르)에요. 광야에서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이스라엘 민족의 수도 변화가 있었고, 하나님께서는 모셰에게 명해서 인구조사를 실시하셨죠. 인구조사를 통해 전쟁을 준비하기도 하고, 전쟁과 반역 등을 겪으며 체제를 재정비할 필요도 있었어요. 구성은 다음과 같아요. 1차 인구조사(1~4장) 제도 정비(5~10장) : 성막 완성 및 봉헌 이스라엘의 불만(11~12장) : 식량 해결 카데쉬 정탐(13~14장) : 새로운 세대 준비 레비인의 반역(15~19장) : 코라 일가 심판 타국과의 반목(20~25장) : 에돔과 아모리 2차 인구조사(26장) 서원 규례(27~30장) : 예호슈아 등장 영지 분배(31~36장) : 요르단 동서 분배 이스라엘은 안팎으로 .. 아담과 하와, 변치 않는 사랑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를 단순히 부부의 사랑으로만 보기에는 큰 의미가 담겨있죠. 아담과 예슈아는 공통점이 있어요. 하나님의 모습을 지닌 점 (아담은 창1:27, 예슈아는 빌2:6) 그리고 하나님의 보호에서 나와서 세상 속에 섞여 살게 된 점 (아담은 창3:23, 예슈아는 빌2:7) 세상의 고난과 함께 살다간 점 (아담은 창3:18~19, 예슈아는 빌2:8) 아담은 아내의 잘못 때문에 에덴 동산에서 쫓겨났지만 이혼하거나 미워하는 일 없이 아내와 함께 살았어요. 그는 아내를 뼈 중의 뼈, 살 중의 살이라고 하며 진심으로 사랑했죠.(창2:23) 예슈아도 자기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여 끝까지(죽기까지) 사랑했어요.(요13:1) 진짜 사랑은 죽기까지 변치 않는 것이에요. 사랑하는 존재 때문에 때로는 괴로운 일을 ..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 한때 나의 자만 속에서 살던 시절에는 말 밖에 내세울 게 없었어요. 말과 행동 속에 진심이 없었어요. 그 누구도 믿지 못했기 때문에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었어요. 지식이 쌓이고 경험이 쌓일수록 불신과 혐오만 커져갈 뿐이었어요. 나 외에는 아무도 믿지 못했던 그 시절... 하지만 나 자신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치유와 위로,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회복하며, 저는 정말로 무너졌어요. 저 자신을 버린 뒤로는, 내 주변의 모든 것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나를 살려주시고 고쳐주신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어요. 지금 내 삶에 손해와 고통이 많지만... 그래도 저는 사랑합니다. 진심으로. 2019년05월14일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믿을 뿐만 아니라, 그를 위해서 고난도 받는 것은, 그리스도를 위해서 여러분이 받는 특권입니다. 여러분은, 전에 나에게서 내가 하는 것을 보았고, 지금은 나에게서 듣는 것과 똑같은 싸움을 여러분도 하고 있습니다. (빌립보서 1장29절~30절) 주를 사랑하기에, 믿음으로 인해 받는 미움도 기쁨으로 견뎌냅니다. 수많은 고난에서도 오히려 평안하게 지켜주심을 감사합니다 레위기(봐이크라:그가 부르셨다) 모셰가 시나이산에서 하나님께 받은 교훈을 기록한 책, 바로 레위기에요. 원제목은 그가 부르셨다(וַיִּקְרָ֖א:봐이크라)로 이 책의 첫번째 구절이죠. 사제과 제사에 대한 여러가지 규율들을 상세하게 정리한 책인데, 이 일들은 레비 가문에게 주어진 일이었기 때문에 이것이 이 책의 제목이 되었죠. 구성은 다음과 같아요. 제사법(1~10장)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정결법1(11장~15장) 속죄일(16장) 정결법2(17장~22장) 일곱절기(23장~24장) 안식일(25장~27장)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부르셨고, 그 안에서 레비 가문을 부르셨고, 그 안에서 모셰를 부르셨어요. 이제는 이 세상에서 우리를 부르셨어요. 부르신 후에는 지켜야 할 규율들을 자세히 전해 주셨는데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시간의 흐름 우리는 살면서 시간의 구애를 많이 받아요.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가 있을 수도 있고, 다가올 시간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 수 있죠. 우리는 세월이라고 하는 시간에 공포와 경외를 동시에 가질 때가 있어요. 어떻게 해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죠. 시간에 대한 조급함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할 때도 있어요. 우리는 삶 속에서 타이밍이라는 것에 굉장히 집착하게 되거든요. 하지만 하나님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세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때가 있어요. 그때가 언제인지 우리는 아무도 모르죠. 우리가 늦었다고 생각하는 시점이 실은 하나님께는 적절한 시점일 수도 있어요. 세상이 시작되고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하나님께는 찰나에 불과할 정도로 짧은 시간이에요. 짧다는 말도 실은.. 주의 옷자락 만지며 주의 옷자락 만지며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그 긴긴 오만의 시간, 좌절의 시간... 그 어떤 것으로도 위로받지 못했던 시간... 모든 것을 증오했던 나라도, 이런 나라도 용서해 주었던 주님. 내가 그 분을 사랑할 수 있는 이유 그 분이 나를 그렇게 사랑해 주셨기 때문이죠. 옷자락을 만지는 아주 사소한 행동 만으로도 내 마음에 위로를 줄 수 있는 분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