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년04월22일 교만에는 멸망이 따르고, 거만에는 파멸이 따른다. 겸손한 사람과 어울려 마음을 낮추는 것이, 거만한 사람과 어울려 전리품을 나누는 것보다 낫다. (잠언 16장18절~19절) 나는 오늘 하루도 진심으로 행복합니다. 겸손하고 순수한 영혼들과 함께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포칼립시:계시의 말씀 구약부터 이어져 온 말씀들. 긴긴 역사를 통해 예언되었고, 드디어 이루어졌고, 가르침을 남기게 되었죠. 그 가르침의 결과가 드러나게 되요. 바로 아포칼립시(Αποκάλυψη:계시)에요. 토라에서 세상의 시작과 성장을 그렸다면, 아포칼립시에서는 세상의 결말을 그려요. 요하난이 기록한 단 하나의 계시. 물론, 수많은 기록자들이 계시를 남겼지만, 그 중 가장 신앙적으로 잘 풀어낸 사람이 바로 요하난이었어요. 재미있게도 이 아포칼립시는 구약의 수많은 반복의 엔딩과 동일하게 표현되요. 프락세이스가 케투빔을 보다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시대를 아우르는 교훈을 남겼다면, 아포칼립시는 느비임의 예언을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냈어요. 특히, 다니엘서와 예헤즈켈서와 겹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이 나와요. 타락 > 심판 > 회복의 .. 교제는 교회의 완성 우리는 때때로 생각해요. 신앙은 하나님과 나의 관계라고 말이죠. 맞아요. 그게 신앙의 핵심이죠. 그렇다면 교회와 모임은 과연 어떤 가치를 가지는 걸까요? 구약의 수많은 주인공들도 하나님과 직접 대화를 하는 장면들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끊임없이 보여주고 있어요. 예슈아도 항상 제자들을 비롯한 다양한 민중들과 함께했어요. 예슈아는 무엇을 가르치고 싶었던 것일까요? 혼자하는 신앙의 한계는 무엇일까요? 바로 약하다는 한계가 드러나죠.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혼자 사색에 잠겨 있다 보면 성경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때가 있다고 하죠. 하지만 그게 성령의 지혜인지, 악마의 음모인지는 아무도 몰라요. 신앙인들과 함께 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돌아보고 함께 극복하는 거에요. 혼.. 내 모습 이대로 내 모습 이대로 저는 저의 외모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가난에 대한 컴플렉스는 특히 심했어요. 학벌이 좋지 않다는 점도 컴플렉스였어요. 저는 그런 것들로 평가되는 게 너무 싫었어요. 일본에서 살게 되었을 때에는 저는 그저 외국인일 뿐이었어요. 저 자신을 봐주는 사람들이 생기자 기뻤어요. 하지만 저를 처음부터 알고 있던 사람들이 제 주변에 하나도 없게 되었다는 점이 정말 외롭고 슬펐어요. 저 자체를 사랑해줄 수 있는 존재. 저는 그러한 존재를 간절히 원했어요. 그리고 알게 되었어요. 제 처지는 항상 변했고, 제 주변 사람들도 항상 바뀌었지만... 변함없이 곁에 있는 존재에 대해서...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는 그 사실이 정말 감사하고 기뻤어요. 그 기쁨은 지금도 변함이 없어요. 이제는 컴플렉스가 의미 .. 2019년04월15일 밝은 얼굴은 사람을 기쁘게 하고, 좋은 소식은 사람을 낫게 한다. (잠언 15장30절) 항상 기쁨과 감사로 세상을 바라보며, 복된 소식을 나누겠습니다. 프로스:전하는 말씀 예슈아가 이 땅을 떠난 후, 복음은 그의 제자들을 통해 세상에 전해졌어요. 하지만 그 복음을 그대로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어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참고서가 기록되었어요. 바로 프로스(Πρὸς:편지)에요. 신앙을 보다 체계적이고 이론적으로 완성한 이 책은 수많은 사도들을 통해 기록되었어요. 그 중에서도 파울로스는 특히 많이 남겼죠. 책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름 그대로 교회에 전해지는 편지였어요. 이 편지가 전해지면 온 교회 사람들이 함께 읽으며 깊게 고민했어요. 파울로스가 기록한 책은 10권이에요. 로마에게 편지:믿음으로 이루는 의 코린토스에게 편지:사랑의 실천하는 도움 갈라티아에게 편지:자유의 복음 테살로니카에게 편지:재림 전의 고난과 승리 에페소에게 편지:주 안.. 나의 신앙은 늦은 것일까? 젊어서 신앙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죠? 심지어는 모태신앙이라고 해서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죠. 중간에 하나님을 만나게 된 사람들은 다소 아쉬운 감정도 있을 거에요. 어려서부터 시작한 사람들에 비해 나는 너무나 늦어버린 것 같다는 느낌. 하지만 모태신앙은 사실 없는 거에요. 그 아기를 위한 부모의 기도는 있을 지언정, 그 아기 자신이 신앙의 개념을 갖진 못해요. 청년의 신앙은 감정에 치우치기 쉬워요. 올바른 교제를 통해 그 신앙을 죽을 때까지 이어가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상당수가 사회의 고난에 의해 변질되기 쉽죠. 애매한 연령대, 혹은 연로하여 시작한 신앙이 무슨 도움이 될까... 실은 하나님을 만난 시점에서 이미 그 영혼은 새롭게 젊은 생명을 얻었다고 생각해요. 의외로 믿음의.. 꽃들도 꽃들도 한때, 내가 살아 있는 것 자체가 괴롭고 서러워서 왜 살아야 하는지 궁금했어요. 어떤 요소에서도 저는 감사할 수 없었어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 모든 것들이 감사가 되기 시작했어요. 평화롭게 흔들거리는 꽃들을 바라보면서,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면서, 심지어는 분주한 삶의 현장 속에서도 저는 감사하게 되었어요. 삶의 모든 장면 속에서 저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게 된 것이죠. 매일 아침을 감사하며 맞이하게 되면서, 힘든 일상 속에서도 웃을 수 있게 되었어요. 실은 제 삶에서 달라진 것은 없었어요. 저 자신이 하나님을 통해 바뀐 것 뿐이었고, 그것이 큰 감동이 되었어요. 돌아보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거든요. 지금도 그 은혜는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1 다음